울진군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가정용 상수도의 경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요금 5000원이 감면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감면(월 5㎥), 국가유공자 감면(월 5㎥),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감면(월 10㎥) 등의 제도가 운영 중이다.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상수도 요금의 30%, 초·중학교 등은 상수도 요금의 50%가 감면된다.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사용요금의 5% 요금감면(최고 5000원의 범위 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울진군 맑은물..
지난달 고용시장은 수출 호조로 제조업 등의 취업자가 늘었지만, 기상 악화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줄면서 약 3년 만에 최소폭으로 증가했다.다만 1분기로 놓고 볼 때, 정부의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하지만 향후 소비와 건설 등 내수부진이 고용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는 날씨가 더워지면 건설 수주 감소의 기저효과가 고용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소비 측면에서는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가 석 달 만에 증가했지만 아직 소비 지표가 좋지 않은 만큼 낙관적 전망은 이르다는 분석이다.14일 통계청 \'2024년 3월 고용동향..
2030대 10명 중 8명 가까이는 국민연금을 불신한다는 국책연구기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금 고갈로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고 인구 감소로 보험료가 오를 것이란 우려도 컸다.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미래사회 성평등 정책의 도전과제(Ⅱ): 초고령·4차 혁명 사회의 여성 노후소득 보장\' 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의 \'2030의 노후소득보징 인식과 지원수요\' 설문조사가 실렸다.지난해 7~8월 만 20~39세 남성 600명과 여성 552명 등 총 11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75.6%..
대통령실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데에 \"내부 인적 쇄신이 먼저\"라고 답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대통령실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은 내부 체제 정비가 우선이다\"고 말했다.앞서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썼다.한편,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라며 \"..
21대 국회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다음달 2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축소·은폐 의혹 특검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여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박성준 대변인은 14일 오후 논평 후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이종섭 호주대사 관련 특검 진행은 다음달 2일 처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아마 내일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 전체적 흐름은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 반성하고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등을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4·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대통령실로 불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
당선될 목적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중 금품을 운반한 강만수 경북도의원의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확정됐다. 유죄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강만수 경북도의원의 상고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유죄판단 부분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무죄판단 부분에 대해서는 검사가 상고했다. 기부행위 금지·제한 위반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은 무죄로 판단했다. 당선 목적..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산행이나 꽃 구경에 나섰다가 자칫 발목 염좌나 골절 등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목 염좌는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표현되는데, 붓거나 멍이 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돼 발생한다. 주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리면 유발된다. 매년 인구 1000명당 2~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다. 발목 염좌 환자의 약 80%는 발목 바깥쪽 인대 손상을 겪는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통..
13일 서울 강남구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유생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과거시험 방식으로 독서경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란이 13일 밤(현지시간) 100대가 넘는 공격용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이란은 오래 전부터 이스라엘과 앙숙 관계였지만 이스라엘에 직접 군사 공격을 가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는 지난 1일 시리아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쿠드즈군 고위 장성 2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이란의 전례없는 보복 공격이다.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의 사헤드 공격용 드론과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이란 상공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
우리나라는 2024년 말~2025년 초반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통계청은 전망한다.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대비 노인(만 65세 이상) 20% 이상인 사회를 의미한다. 2021년 16.4%, 2022년 17.8%, 2023년 18.5%로 일년에 거의 1%씩 증가하고 있으므로 통계청의 예상은 적중할 것이다. 비단, 노인인구만 증가한 것은 아니다. 노인학대 발생도 지난 5년간 31%가량 증가했다. 유형으로는, 신체적 손상, 고통 등을 유발하는 신체적 학대 ▵ 비난, 모욕 등 고통을 주는 정서적 학대 ▵ 성적 수치심 유발 ▵ 노인의..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지난해 국가채무가 전년대비 59조원 늘어난 1126조원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나라빚이 1000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1100조원을 넘어섰다.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랏빚은 1년새 100만원 이상 증가해 2200만원에 달했다.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부의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4%를 기록했다.국가채무는 지난 2022년 1..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포항 북구)가 3선에 성공했다. 11일 현재 개표가 91.63% 진행된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김정재 후보는 63.32%를 득표해 당선됐다.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27.92%, 무소속 이재원 후보는 8.74%를 얻었다.김정재 당선인은 \"뜨거운 사랑과 지지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함께 선의의 경쟁에 임해준 민주당 오중기 후보, 무소속 이재원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8년간 쌓아온 중앙 정치무대에서의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포항남구·울릉)가 당선됐다.11일 현재 개표가 77.32% 진행된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 이상휘 후보가 68.72%를 득표하며 국회에 입성했다.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는 31.27%를 얻었다.이상휘 당선인은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새로운 변화와 힘을 모아준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포항남·울릉의 더 큰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절대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서민과 함께하며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고..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제22대 영천시·청도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가 영천·청도 선거구 모두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이만희 당선인은 그동안 뛰어난 정책역량과 리더십을 보여주며 초선의원으로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뿐만 아니라, 국회 농해수위 간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이만희 당선인은 “이만희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영천시민과 청도군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며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사랑하는 시·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북 구미을 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강명구 당선인은 10일 \"이번 총선 승리는 구미의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 당선인은 \"시민들의 소망을 가슴에 새기고 그 뜻을 받들어 구미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선거운동 기간 2+2 뚜벅이 유세 등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부족했던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두 듣고자 했다\"며 \"다시 한번..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구미갑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구자근 당선인은 \"구미 경제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께서 주신 당부의 말을 가슴에 새겨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4년 시민과 함께 이뤄 온 KTX 구미역 정차 관련 사업과 새로운 구미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2박 3일 구미 스테이 시대\'를 열어 전 국민이 구미를 찾는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약속도 했다.이를 위해 ▲구미산단 랜드마크 건설 ▲청년근로자 임대주택..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제22대 총선 경북 상주·문경 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임이자 당선인은 11일 \"국민으로부터 회초리를 맞은 여당 의원으로서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선거기간 상주시민과 문경시민께 약속한 것처럼 두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정부와 여당을 매섭게 질책해주신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받들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다시 한번 안동과 예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군민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형동 당선인은 지역 유권자들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당선은 안동·예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끌라는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시·군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힘 있는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윤석열..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제22대 총선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박형수 당선인은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 승리는 인구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 4개 군의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하기에 당선의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망을 가슴에 새기고 그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과 의성·청송·영덕·울진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